검색결과16건
자동차

볼보 EX3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 수상

볼보자동차는 전기 SUV ‘EX30’이 세계적인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볼보 EX30은 전 세계 전문가 3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총점 93점(100점 만점)을 획득하며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에 선정됐다. 이 상은 좋은 디자인의 기본 원칙인 기능의 품질, 매력의 품질, 사용의 품질, 책임의 품질을 바탕으로 디자인의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짐 로완 볼보차 최고경영자(CEO)는 “EX30은 볼보자동차의 디자인 가치를 더 작은 형식으로 구현하고 ‘형태가 기능을 따른다’는 프리미엄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담고 있다”라며 “전기차 시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EX30은 오늘날 시장에 적합한 모델”이라고 말했다.EX30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을 포함해 영국 일간지 더 썬이 선정한 ‘올해의 자동차’, 선데이 타임즈가 선정한 ‘올해의 소형 SUV/크로스오버’, 탑기어 매거진이 선정한 ‘올해의 에코 워리어’ 등 지금까지 20개 이상의 상을 받았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24 15:52
자동차

볼보, 전기 SUV ‘EX30’ 28일부터 사전 예약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프리미엄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볼보 EX30'을 오는 28일 국내에 최초로 공개하고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EX30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 세계 전기차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고객 수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된 컴팩트 SUV다. 국내에는 도심 주행은 물론 주말 장거리 여행까지 지원하는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단일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위해 설계된 69.0kWh, NMC 배터리를 조합한 구성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75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볼보차코리아는 전기차 보급 확대 및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대중화를 위해 EX30의 국내 판매 가격을 전기차 보조금 100%를 확보할 수 있도록 책정할 계획이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EX30은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을 향해 가는 우리의 미래를 여는 모델”이라며, “이를 위해 고객들이 전기차 구매에 있어 가격에 대한 고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볼보 EX30의 출시를 통해 내연기관과 유사한 가격으로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를 경험할 수 있는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14 15:10
경제

볼보의 급성장…수입차 3위 경쟁 후끈

수입차 업계 3위 자리싸움이 치열하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와 일찌감치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아우디와 폭스바겐·볼보·테슬라가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이는 형국이다. 폭스바겐은 디젤게이트 이후 하락세인 반면 볼보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벤츠·BMW 점유율 50% 육박...아우디·볼보 등 각축 9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벤츠와 BMW의 누적 판매량은 각각 7만6284대, 6만5682대로 집계됐다. 두 브랜드 합계 점유율은 벤츠 26.6%, BMW 22.9%로 50%에 육박했다. 나머지 브랜드들의 점유율이 10% 미만인 점을 고려하면 뚜렷한 2강 체제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완성차가 현대차·기아 독무대라면 수입차는 벤츠와 BMW 천하라는 얘기도 나온다. 수입차 시장이 양강 구도로 흘러가면서 업계의 이목은 자연스레 3위 싸움에 쏠리고 있다. 지난해 기준 업계 3위는 아우디다. 2만5626대를 팔아 점유율 8.0%를 기록했다. 이어 테슬라(1만7828대·6.2%), 볼보(1만5056대·5.2%), 폭스바겐(1만4369대·5.0%)이 뒤를 이었다. 무엇보다 폭스바겐의 부진이 눈길을 끈다. 폭스바겐은 과거 벤츠, BMW, 아우디와 함께 독일차 4총사로 불리며 수입차 4강을 형성했다. 하지만 2017년 디젤게이트 이후 판매량이 서서히 줄기 시작하면서 급기야 지난해 테슬라와 볼보에 뒤진 6위에 그쳤다. 반면 볼보는 10년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업계 5위 자리를 꿰찼다. 특히 지난 2012년 한해 2000대에도 미치지 못했던 판매량이 2019년에는 1만 대 클럽에 올라섰고 지난해에는 1만5000대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판매 증가율은 752.07%에 달한다. 최근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첫 쿠페형 순수전기차 'C40 리차지' 출시 간담회에서 "볼보는 10년간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두 자릿수로 성장한 유일한 수입차 브랜드"라면서 "볼보코리아는 전 세계 볼보차 법인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라고 말했다. 성장세 하면 테슬라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대비 6002대나 증가했다. BMW(7267대)에 이어 두 번째로, 50.8%의 높은 성장률이다. 1위 싸움보다 더 치열한 3위 경쟁 올해도 벤츠와 BMW가 1위 경쟁을 하는 가운데 3위 자리싸움은 더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실제 올해 1~2월 판매량은 벤츠(9385대), BMW(1만1206대)로 타 브랜드를 압도하고 있다. 이어 3위 아우디(2499대), 4위 폭스바겐(2321대), 5위 볼보(2051대) 순이다. 반면 테슬라는 206대 판매에 그쳤다. 테슬라의 경우 통상 전기차 보조금 정책과 맞물려 3월 이후에 판매량이 급증하는 것을 고려하면, 올 상반기는 돼야 본격적인 경쟁 구도에 합류할 전망이다. 3~5위 간 판매격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아우디·폭스바겐·볼보 3사는 다양한 신차를 투입하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아우디는 올해 작은 차에 집중한다. 준중형급 전기차 'Q4 e-트론', 준중형급 세단 'A3' 소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2'가 대기 중이다. 수요 대비 공급이 적은 해당 차급에서 판매를 강화해 실적개선을 이루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기차 시장 확대와 맞물려 Q4 e-트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 수입차 업체들이 고가의 전기차를 위주로 출시하는 만큼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전기차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월 출시한 ‘폴스타2’ 싱글모터 트림은 550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출시돼 사전계약 일주일 만에 4000대 물량이 계약된 바 있다. 아우디의 공세에 앞서 볼보는 지난달 15일 브랜드 첫 전기차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를 선보였다.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사전계약 물량 2000대가 5일 만에 모두 소진했다. 해당 계약 물량은 4월부터 고객에게 인도를 시작한다. 또 지난 7일 서대구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새로 오픈하는 등 국내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로써 볼보는 국내에 31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4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 등을 운영하게 됐다. 이에 맞서 폭스바겐은 물량 공세에 나선다. 올해 최소 7종 이상의 신형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지난 1월 '아테온' '골프' 지난달 '파사트 GT'를 선보였고 상반기 내에 '아테온 사륜구동' '골프 GTI' '티구안 올스페이스', 하반기에는 폭스바겐 첫 전기차 'ID.4'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른바 신차 효과를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모델은 첫 전기차인 ID.4다. 해외에서 8가지 트림으로 판매 중인데 국내 도입은 어떤 트림이 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북미에서는 약 4만 달러(약 4848만원)부터 출고가가 책정됐다. 업계는 폭스바겐이 국내에서 ‘수입차의 대중화’를 모토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국고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는 5500만원 내에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격대 수입 전기차가 많지 않아 경쟁력을 갖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테슬라는 전망이 어둡다. 이렇다 할 신차가 없는 상태에서 가격 마저 올랐기 때문이다. 실제 테슬라의 주력 모델인 '모델3' 롱레인지의 경우는 가격이 5999만원에서 6979만원으로 인상됐다. 이에 따라 보조금이 줄면서 올해 실 구매가는 작년 상반기보다 1600만원가량 비싸졌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수입차 시장은 아우디와 볼보, 폭스바겐의 3위 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라며 "테슬라는 가격 인상과 보조금 축소 등의 여파로 예년과 같은 판매량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3.10 07:00
경제

[안민구의 온로드] 티맵 달고 온 스웨덴 전기차 '폴스타2' 타보니

'겨울왕국' 스웨덴에 본사를 둔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국내에 상륙했다. 한국 시장을 공략할 첫 번째 무기는 100% 전기차 '폴스타2'다. 이미 전세계 1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모델이다. 경쟁 모델로는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가 꼽힌다. 새로운 전기차에 대한 시장 반응은 뜨겁다. 지난 18일 사전 계약을 받은 지 2시간 만에 2000여 대 이상의 기록을 올렸다. 이는 올해 연 판매 목표치의 절반에 달하는 수준이다. 앞서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2 출시행사에서 올해 4000여 대를 판매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폴스타코리아는 국내 차량 수요가 늘어날 경우, 스웨덴 본사와 협의해 이른 시일 내에 물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단숨에 전기차 신흥강자로 떠오른 폴스타2를 지난 19일 시승했다. 서울 웨이브아트센터에서 출발해 하남에 위치한 카페를 찍고 다시 돌아오는 50㎞ 코스였다. 시승 모델은 폴스타2롱레인지 싱글 모터로, 플러스와 파일럿 패키지가 적용됐다. 깔끔한 디자인 눈길…공간 활용성은 아쉬워 외관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폴스타가 강조하는 '미니멀리즘'이 돋보였다. 화려한 치장은 찾아볼 수 없다. 트렁크에 으레 적혀 있는 모델명도 과감히 없앴다. 대신 1열 문 하단에 아주 조그맣게 넣었다. 또 뒤 문짝 창문의 좌우를 나누는 ‘디바이더 바’도 없애 개방감이 좋고 디자인 면에서도 깔끔한 느낌을 줬다. 사이드미러도 마찬가지다. 미관을 해치는 베젤을 없애고 사이드미러가 통째로 움직이게 설계해 깔끔했다. 이른바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다. 일반적인 차량에 장착된 유리와 똑같은 크기지만, 틀을 걷어내니 더 작아 보였다. 그렇다고 낯설지도 않다. 볼보차와 중국의 지리홀딩이 합작해 만든 브랜드답게 차량 곳곳에 '볼보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다. 전면부의 이른바 '토르의 망치'와 후면부의 'ㄷ자형' 램프 디자인이 특히 그렇다. 실내도 깔끔 그 자체다. 불필요한 것은 과감하게 뺐다. 폴스타 로고가 박힌 스티어링 휠,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 계기판, 11.2인치의 센터페시아 등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흔한 시동 버튼도 없다. 차 문을 열고 운전자석에 앉으면 스스로 시동이 켜진다. 시트에 달린 센서가 운전석에 탑승한 것을 스스로 인지해 차의 전원을 켜는 방식이다. 운전자가 차량에서 내리면 전원도 알아서 꺼진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다. 룸미러도 프레임리스미러를 적용했다. 대시보드는 가죽 소재를 빼고 비건과 재생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는데, 고급스러움은 덜했다. 촉감도 다소 거칠었다. 과감히 덜어낸 디자인에 비해 내부 공간은 협소했다. 뒷좌석의 경우 성인 남성이 앉기에 그리 넉넉하지 않았다. 트렁크 공간 역시 마찬가지다. 골프백 수납이 어려워 보였다. 수치상으로도 전장 4605㎜, 전고 1480㎜, 전폭 1860㎜, 휠베이스 2735㎜로 크지 않다. 탄탄한 주행성능…매력적인 가격은 '덤' 아쉬워하긴 이르다. 주행성능은 발군이다. 일단 전기차답게 '쭉쭉' 뻗어 나간다. 올림픽대로에 올라타 속도를 내자 순식간에 100㎞ 가까이 속도가 붙었다. 시승차에 장착된 싱글모터는 최고출력 231마력(170kW)에 330Nm의 최대토크를 갖추고 있다. 공차 중량이 2040㎏으로 다소 무거운 편이지만, 실주행에서는 출력과 토크가 이를 커버한다. 정숙성도 뛰어나다. 당연히 엔진소음이 없는 것은 물론, 풍절음이나 노면소음 등 외부 소리를 잘 막아줬다. 디지털 요소도 남부럽지 않다. 내비게이션 화면, 충전 상태 등을 보여주는 1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 시인성이 훌륭했다. 세로 방향의 대형 15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은 한두 번의 터치로 모든 메뉴가 작동돼 운전 중 조작에도 편리했다.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내비게이션 안내도 친숙했다.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남은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주는 점도 편리했다. 헤드업디스플레이(HUD)가 없다는 점은 아쉽다. 운전 중간중간에 고개를 살짝 내려 계기판을 확인해야 했다. 둔탁한 깜빡이 소리도 다소 거슬렸다. 전기차의 상품성과 직결되는 주행 가능 거리는 무난한 편이다. 1회 충전 시 417㎞를 달릴 수 있다. 이날 시승차의 출발 전 배터리 잔량은 81%였고, 주행 가능한 거리는 340㎞로 나왔다. 가격은 매력적이다. 싱글모터 5490만원, 듀얼모터는 5790만원으로 책정됐다. 싱글모터 사양은 올해 국내 전기차 국고 보조금 100% 지급 기준(5500만원 미만)을 충족한다. 반면 테슬라 모델3 가격은 현재 6159만원까지 오른 상태다. 또 폴스타2는 국내에서는 미국 등 해외와 달리 외장 색상을 변경할 때 비용을 더 내지 않아도 된다. 추가 사양 가격은 350만~550만원이다. 주행을 지원해주는 파일럿 팩(350만원),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과 뒷좌석 열선 등을 장착한 플러스팩(450만원), 20인치 퍼포먼스 타이어 등을 적용한 퍼포먼스팩(550만원) 등을 고를 수 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2는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면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첫 순수 전기차 모델로 다양한 분야의 어워즈에서 50회 이상 수상하며 상품성과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폴스타2를 통해 프리미엄 전기차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프리미엄 경험 제공’에도 주력해 국내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1.27 07:00
경제

폴스타 국내 상륙…뜨거워지는 전기차 시장

국내 전기차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테슬라가 독주하던 시장에 현대차 등이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수입 브랜드에서도 신모델을 쏟아내며 전기차 대전의 막이 오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21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전시공간인 ‘데스티네이션 서울’에서 국내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둔 폴스타는 볼보자동차에서 독립한 프리미엄 전기 자동차 브랜드다. 볼보차와 지리홀딩에 의해 2017년 설립됐다. 현재 전 세계 18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오는 2023년까지 30개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글로벌 CEO는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현재 폴스타의 주요 활동 중 하나며 중요한 시장인 한국을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폴스타가 한국의 고객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코리아는 이날 네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2024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차를 공개하고 100% 온라인 판매에 신개념 전시공간의 결합한다. 여기에 약 500억원 투자로 2024년까지 전국 주요 대도시에 총 10곳의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볼보차의 전국 서비스센터 이용 등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국내에 출시하는 첫 모델은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 2’다. 폴스타 2는 트림에 따라 최대 78kWh의 배터리 용량, 300kW(408마력) 및 660Nm의 성능, 540km의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갖췄다. 사전 계약은 내년 1월 18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여기에 수입차 1위 메르세데스 벤츠는 조만간 중형 전기 세단 '더 뉴 EQE'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QB'를 출시할 계획이다. 벤츠코리아는 앞서 지난 20일 전기 세단 'EQS'의 고객 인도도 시작했다. 벤츠는 전용 전기차 라인업이 강화되면서 시장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BMW는 브랜드 첫 순수 전기세단 i4를 내년 1분기 출시할 계획이고, 아우디도 내년 상반기 ‘Q4 e-트론’ 출시를 예고했다.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SUV ‘ID.4’ 역시 늦어도 내년 상반기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수입차의 공세에 맞서 현대차는 아이오닉6 양산 준비를 위해 이달 말부터 내년 2월 초까지 아산공장을 휴업하는 등 전기차 생산라인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또 파생 전기차 코나EV의 후속 모델과 경형급 전기차, 미니밴 전기차 등도 함께 선보일 방침이다. 제네시스는 올해 G80 전동화모델, GV60를 선보인 데 이어 내년 GV70 전동화모델 판매를 본격화한다. 기아도 신형 니로와 첫 전용 전기차 EV6의 고성능 모델 ‘EV6 GT’ 등을 내세워 전기차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제조사들이 완성도를 높인 전용 전기차를 속속 투입하면서 본격적인 전기차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2.23 07:00
경제

"무용지물 내비는 옛말"…국내 ICT 기업과 손잡는 수입차

수입차 브랜드가 '옥에 티' 내비게이션 손질에 나섰다. 굴지의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손잡고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공동 개발해 탑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소비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새로운 기능을 선보여 수입차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의 구매력을 끌어당긴다는 전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개발했다. 신형 XC60과 S90, V90CC 등에 장착된 이 시스템은 내비게이션 'T맵'과 AI 플랫폼 '누구',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를 통합한 형태로 개인 맞춤화된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전에 집중하면서 '아리아'를 호출하는 것만으로 실내 및 시트 온도 조절, 목적지 설정, 음악 및 추천 플레이리스트 재생, 메시지 전송, 생활 정보 탐색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또 누구 스마트홈 이용자라면 조명이나 에어컨, 로봇청소기 같은 스마트 가전들까지 제어가 가능하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한국과 중국만 현지화된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한다"며 "나머지 국가에서는 글로벌 표준화된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LG전자와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피비 프로'를 올해 출시되는 차량에 탑재하고 있다. 피비 프로는 탁월한 연결성이 강점이다. 기존 시스템은 한 번에 한 가지 작업만 가능했지만 피비 프로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차량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동안에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을 이용하거나 동승자가 뒷좌석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로 콘텐트를 시청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듯한 직관적인 이용자 인터페이스와 빠른 반응속도도 특징이다. 차량에 탑재된 기능 90%를 터치 두 번만으로 빠르게 실행할 수 있어 운전자는 원하는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는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두 가지를 동시에 등록해 쓸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피비 프로는 LG전자와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며 "한국 시장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개발됐으며 지속해서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준 높은 한국 고객만을 위해 신차 순정 내비게이션에 SK텔레콤의 T맵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BMW코리아는 지난해 말 SK텔레콤과의 내비게이션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시장에 맞는 커넥티드 드라이브 시스템을 가져와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넓히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BMW그룹이 국내에 내놓은 차량 내비게이션은 3D 데이터와 경로 안내 등 상당 부분 개선됐으나,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과 비교했을 때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게다가 수입차 일부 브랜드가 국내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차원의 내비게이션을 선보이면서, BMW 그룹 자체도 국내 사정에 잘 맞는 내비게이션을 내놓아야 한다는 지적도 몇 차례 있었다. BMW그룹은 이를 반영해 SK텔레콤과의 내비게이션 계약 체결을 이뤄냈다. 기초적인 계획은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티맵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가져와 순정 내비게이션과 연동시키는 것이다. T맵 데이터와 연동되면 실시간 도로 교통상황도 알 수 있어 정확한 경로 안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현재 KT와 커넥티드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벤츠코리아는 지난 2017년 KT와 제휴를 맺고 스마트폰 연동 커넥티드 서비스인 인 '메르세데스 미 커텍스'를 선보였다. 올 초에는 멤버십 할인 등의 서비스를 담은 '메르세데스 미 케어' 서비스를 KT와 함께 선보이며 연을 이어오고 있다. 벤츠는 이 외에도 SK텔레콤과 5G,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스타트업과 공동 사업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국내 기업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수입차 브랜드들이 국내 시장의 특화 전략에 나서는 배경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그만큼 부각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 1~9월 수입차 판매량은 21만4668대로 작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연간 판매량 기준으로는 작년 27만4859대로 이미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올해 경신이 유력하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현지화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던 수입차 업체들이 국내 ICT기업과 손잡고 편의 기능 업그레이드에 나섰다"며 "수백억 원을 투자해 소비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면서 한국 시장 공략의 킬링 포인트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0.21 07:00
경제

대세로 떠오른 볼보·지프…나란히 최대 실적

올해 상반기 수입차 시장에서 볼보와 지프가 한국 진출 후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수입차 시장의 성공 지표로 여겨지는 '1만대 클럽'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7629대를 기록하며 국내 진출 이후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2017년 연간 판매대수(6604대)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이다. 모델별로는 전 세계 베스트셀링 카 XC60이 1697대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 중 22%를 차지했다. 대형 세단 S90(1537대)과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XC40(1508대) 순이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S90은 전년 대비 5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레인지별 판매는 XC레인지(3957대·52%), S레인지(2522대·33%), CC레인지(1150대·15%) 순이다. 클러스터별 판매의 경우 XC60, S60, CC(V60)으로 이어지는 스웨디시 다이내믹 60클러스터가 젊은 고객층을 공략하며 47%를 차지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 따르면 지프도 6월까지 누적 판매량 5927대를 기록하며 역대 상반기 최고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전년(4209대)보다 40.8% 늘어난 수치며, 상반기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던 지난 2019년 4768대 비교해도 24% 늘었다. 지프는 지난 3월 1557대를 판매하며 월 최다 판매 기록을 자체적으로 경신한 이후 4개월 연속 1000대 이상 판매하며 성장 모멘텀을 이어왔다. 6월 한 달간 총 1134대를 판매하며 상반기에만 약 6000대에 가까운 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초 선언한 1만대 클럽 재입성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지프의 대표 모델 랭글러는 상반기에만 1661대가 판매됐다. 전체 판매량의 28% 수준이다. 레니게이드도 1475대(24%)가 팔려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다. SUV라는 어원을 최초 사용한 지프의 중형 스테디셀러 체로키는 1279대(21%), 지프의 플래그십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는 1057대(17%)가 판매됐다. 업계 관계자는 "독일 3사가 수입차 1~3위를 지키는 가운데 볼보와 지프도 시장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두 업체가 동반 성장이 가능했던 것은 국내에서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는 SUV 중심의 제품군 구성을 앞세운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7.15 07:00
경제

비대면 판매 늘리는 수입차…현대차·기아는 군침만

수입차 업계가 비대면(온라인)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적극적인 오프라인 행사나 대규모 시승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게 되면서 생긴 트렌드다. 업체들은 부대비용을 줄이면서 가격 할인 등 혜택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는 추세다. 다만 대표 국산차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경우 노조 반대로 온라인 판매는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너도나도 온라인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불모터스는 최근 온라인 구매 예약 플랫폼 '푸조·시트로엥 부킹 온라인'을 개설하고 온라인 판매 강화에 나선다. 푸조·시트로엥 부킹 온라인은 구매 가능한 차량을 조회하고 시승이나 구매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이다. 차량 비교 분석과 시승과 상담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며, 앞으로 온라인 결제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푸조·시트로엥 부킹 온라인은 별도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공식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 내 검색 위젯으로 이용할 수 있다. 쉽고 간편하게 차량 가격대와 형태·연료·트림·색상 등 다양한 조건으로 구매 가능한 차량을 검색할 수 있다. 옵션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푸조·시트로엥 부킹 온라인은 코로나19가 가속화한 온라인 판매 트렌드에 부합한 채널로 고객 안전과 편의를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볼보는 지난 2일 '2030년 완전한 전기차 기업으로의 전환' 비전을 제시하면서 향후 출시되는 순수 전기차는 전부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방침을 밝혔다. 여기에 고객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고객 서비스 패키지도 함께 갖출 예정이다. 새로운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는 계약 과정이 단순화되고 단계별 프로세스 역시 축소된다. 이를 통해 빠른 배송은 물론 간단하고 편리한 주문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볼보는 또 새로운 온·오프라인 통합 고객서비스로 구매 과정에서의 복잡성을 근본적으로 줄이면서 투명하게 운영되는 정찰제 모델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 판매 채널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전 세계 14여개 국가에서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는 벤츠는 2025년까지 전체 판매의 25%, 전체 정비 예약의 80%를 온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벤츠코리아도 이에 발맞춰 연내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벤츠코리아가 새롭게 도입할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은 고객이 마음에 드는 차량을 탐색하고 선택해 견적을 내보고 계약하기까지 간편하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상반기에는 온라인결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론칭하지 않는 대신 다양한 커머셜 플랫폼과 협력하고 있다. 2018년 카카오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폭스바겐 파사트 TSI와 티구안 사전계약을 시행한 이후 지난해에는 11번가에서 2020년형 티구안을 판매했다. 아우디·폭스바겐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계획은 없지만, 올해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마케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BMW는 이미 2018년 12월부터 ‘BMW 샵 온라인’에서 온라인 한정판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처음으로 선보인 X6 퍼스트 에디션은 이틀 만에 50대가 모두 완판됐다. BMW는 지난해 온라인 샵에서 총 20종 470여 대를 판매했다. BMW는 최근에도 ‘뉴 M5 컴페티션 이몰라 레드’ ‘M2 CS 카본 세라믹’ ‘뉴 M550i xDrive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M340i드라비트 그레이’ 등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출시했다. 일찌감치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전기차 대장격인 테슬라는 온라인으로만 자동차를 판매 중인데, 지난해 국내시장에서만 1만대 이상을 팔았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19 여파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더 많은 업체가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며 “계약 과정이 단순화되고 판매가격도 투명해진다는 점에서 고객 입장에서도 유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는 진통 국내 완성차 후발주자들도 판매실적이 저조하자, 부랴부랴 온라인 판매에 뛰어들고 있다. 쌍용차는 보다 적극적이다. 11번가 등 온라인 커머스와 TV홈쇼핑 등 채널을 확보해 신모델 출시를 알리는 동시에 구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GM도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견적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전 차종의 내·외관 사진을 확인하고 차랑별 트림(등급)과 옵션, 액세서리 등도 선택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2월 XM3를 출시하면서 네이버와 협업해 온라인 사전계약 이벤트를 진행했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판매노조의 반대에 부딪혀 온라인 사업 진출 시도를 하지 못하고 있다. 판매 직원 노조가 온라인 채널 구축에 반대하고 있어서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를 구성하고 있는 판매위원회에는 약 6500명의 노조원이 가입돼 있다. 현대차 전체 조합원의 10% 정도를 차지한다. 이들은 온라인 채널에서 차량을 판매하면 실적이 줄어든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기존 대리점과 영업사원의 일감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현대차는 노조에 발목 잡힌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이미 온라인 판매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난 2017년 영국을 시작으로 2018년 싱가포르와 이스라엘, 2019년 호주와 러시아, 지난해 미국·인도·이탈리아에서 온라인 판매 채널 ‘클릭 투 바이’를 운영 중이다. 이중 인도의 클릭 투 바이 채널의 경우 최근 방문자 700만명, 문의 5만4000건, 구매 예약 약 5000건을 달성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비대면 판매와 중간 마진 축소가 대세가 된 유통 환경에서 현대차·기아의 국내 판매만 예외일 수는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는 이미 세계적 흐름이자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차량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현대차·기아만 노조 반대로 활성화되지 못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노사가 양보와 타협으로 온라인 판매를 늘려나가야 한다"고 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3.15 07:00
경제

볼보,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 공개…온라인 판매

볼보자동차가 3일 차세대 순수 전기차 ‘볼보 C40 리차지(Recharg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C40리차지는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로만 출시되는 전기차 전용 모델이다. 이는 2025년까지 전 세계 판매의 50%를 순수 전기차로, 나머지를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한다는 전동화 비전을 증명하는 결과이기도 하다. 앞서 XC40 리차지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바 있는 볼보는 2030년까지 모든 판매 차종을 순수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해 앞으로 몇 가지 순수 전기차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볼보 최고 기술 책임자 헨릭 그린(Henrik Green)는 "C40 리차지는 볼보의 미래를 상징하며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완전히 전기로만 작동할 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특별한 서비스 패키지와 함께 제공된다"고 소개했다. C40 리차지는 SUV의 모든 장점을 갖추면서도 더욱 낮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최첨단 픽셀 기술이 적용된 헤드라이트가 포함된 전기 볼보차만의 새로운 얼굴과 더불어 후면은 하부 루프라인과 이어지는 독창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는 대다수의 볼보 운전자가 선호하는 높은 시트 포지션을 갖췄으며, 모델 고유의 옵션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컬러와 데코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가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최초의 볼보 모델이기도 하다. 추진력은 프론트 및 리어 액슬에 하나씩 위치한 트윈 전기 모터로 구성되며, 40분만에 약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78kWh배터리로 구동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 약 420km로 이는 향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C40 리차지는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전기차 판매 전략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고객이 느끼는 복잡함은 줄여 보다 간단하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리테일 파트너사와 협업하여 구매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통합하여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서비스, 워런티, 충전 옵션 등 특별한 패키지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C40 리차지의 양산은 올 가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XC40 리차지와 함께 벨기에 겐트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3.03 14:42
경제

볼보코리아, 전 모델에 친환경 파워트레인 도입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전 모델에 새로운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2040년 기후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본사의 탄소배출량 저감 액션 플랜에 따라 앞으로 모든 모델을 순수 디젤, 가솔린 엔진 대신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출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높은 연비효율성과 정숙한 주행,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배출가스를 줄여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파워트레인 정책은 글로벌 전동화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미래를을 구체화하는 계획 중 하나다. 2021년식 모델을 시작으로 국내 판매되는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순수 내연기관(D5–T4–T5–T6)을 대신해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새로운 전동화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시장은 대기환경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세계 국가 중 최초로 디젤 엔진의 판매를 전면 배제한다는 방침이다. 볼보의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으로 ‘B’ 배지와 함께 선보이는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첨단 운동 에너지 회수 시스템이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 엔진 통합형 전동화 파워트레인이다. 48볼트 추가 배터리와 벨트 스타터 제너레이터(BSG), DC/DC 컨버터가 통합된 형태로 전자제어식 브레이크 시스템(brake-by-wire system)이 에너지 회수 시스템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약 10%의 연비 개선 및 Km 당 약 7g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퍼차저 및 터보차저와 전기모터가 결합된 최대 출력 405마력의 T8 트윈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역시 새로운 배터리 및 전자제어식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한 형태로 업그레이드된다. 특히 친환경 정책에 따라 총 생산량의 25%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달성한다는 글로벌 목표를 반영해 새로운 구성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에 선보여 보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볼보차의 국내 판매 차량들의 파워트레인 구성은 B4(197마력), B5(250마력) 및 B6(300마력), Recharge T8(405마력-전기모터 포함) 등으로 재편된다. 단, 글로벌 생산일정 따라 2021년식 모델의 국내 출시 시기는 차종 별로 상이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볼보차의 역사는 자동차 산업에 있어 안전의 역사와도 같다"며 "새로운 친환경 파워트레인은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으로까지 우리의 역할과 책임감을 확장하는 최상의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환경, 효율성은 물론 운전의 즐거움까지 한 단계 더 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7.20 10:0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